Gigabyte M6980X 

평이 상당히 좋고 구매자도 많은 마우스라 안심하고 샀는데

컴포인트측의 광고에 속은게 아닐까 할 정도로 빨리 고장났고 

같은 문제로 커뮤니티에 불평 글 올라온 숫자가 많더라구요. 


문제는 휠버튼 클릭. 

헤비게이머긴 하지만 사실 휠버튼 사용 거의 안했는데... 




게이밍 마우스 구입하시는분들중에 많은사람들이 휠클릭 사용하는 FPS유저일텐데 이런 내구도로 과연 제대로 겜을 즐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또 2달후에 글쓰고 있는 제모습을 보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AS가 매우 만족스러웠으므로 고장나지 않는다면 확실히 가격대비 우수한 마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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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cmd에서 사용하는 

ipconfig 또는 ipconfig/all

명령어로는 자신의 실제 아이피를 알 수 없다.

192.168.123. 로 이어지는 아이피는 로컬 네트워크에서 자신의 컴퓨터에 배당한 ip를 보여줄 뿐, 외부에서 보여지는 내 컴퓨터의 ip는(한국기준) 보통 192로 시작하지 않는다.[각주:1] 



간단하게 구글에 '내 아이피' 로 검색해서 쉽게 자신의 ip를 알아낼 수 있지만, 

cmd 명령어를 사용해서 알아내는 방법이 있길래.. 기록해놀겸 적어본다. 


cmd창을 열어서

nslookup myip.opendns.com resolver1.opendns.com

라고 치고 엔터

ip주소가 두개 뜨는데, 둘째 ip가 자신의 ip다. 


--------

아래와 비슷하게 뜰거다.


C:\>nslookup myip.opendns.com resolver1.opendns.com

서버:    resolver1.opendns.com

Address:  208.xxx.xxx.xxx


권한 없는 응답:

이름:    myip.opendns.com

Address:  112.xxx.xxx.xxx

--------

  1. http://www.krnic.or.kr/jsp/infoboard/stats/interProCurrent.jsp 를 참고하면 192로 시작하는 ip가 한국에 몇 존재하긴 하나 아마 특수목적으로 관리되는 ip가 아닐까 싶다. 갯수가 너무 적음.. [본문으로]

그렇당

난 한창 격동의 반항기의 피크를 찍자마자 

미쿡으로 유학을갔다. 

사춘기의 시작은 한국이었는데, 그 끝마침은 미국이었다. 

안그래도 불안정한 사춘기인데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에 더 불안정해졌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하곤 한다. 

사춘기의 자아형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있어서 사춘기 이전과는 다른 사고 하는 방식이 형성된다.  

사고하는 방식도 달라지니 도출되는 결과 또한 달라진다. 


나는 한국이란 지극히 동양적인 나라에서의 자아와 

미국이란 지극히 서양적인 나라에서의 자아가

서로 충돌하기에 둘다 이해 못하기도

또 서로 조화를 이루기에 양쪽다 이해하기도 한다. 


오늘 스탠드업 코메디(Stand-up Comedy : 코메디언이 (주로혼자)무대에 서서 관중을 말로 웃기는, 그야말로 말솜씨 하나로 개그맨으로써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쇼의 한가지)를 보다가 문득 

유학생 커뮤니티사이트나 인터넷 기사같은데서 종종 동서양의 의식주, 문화, 생각의 차이를 비교/비판하며 무조건 한쪽이 옳고 그르다며 논쟁하는게 얼마나 부질없는일인가를 깨달았다. 


한국 관객들과 미국의 관객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선 쇼(공연,연극,영화등등)를 보러가는 이유와 그 마음가짐 이라고 생각한다. 

아래 예시에서 범할 일반화의 오류라는 측면을 억지로 무시한다고 했을때

한국에선 공연을 볼때 '내가 이 공연을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 이 공연은 어째서 비추할만한지, 어째서 재미없는지, 또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었는지 등등 '평가'하기위해 관람한다. 


반면에 미국에선 왠지 모를 이유에서

내가 돈을 냈고, 이 공연은 날 즐겁게 하기 위한것임으로 내가 낸 돈의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선 그 공연을 즐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 재미없고 별로라도 일단 공연 자체는 즐긴다 뜻이다. 


현대사회에서 양쪽 관객 모두는 까다로운 기준으로 공연을 평가하기에 한국에서는 재미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이 평가절하된 감상평만을 내놓는다든지 미국에서는 재미없음에도 관객이 몰린다든지 한단 뜻이 아니다. 


정말 공연횟수가 많은 베테랑이 아니고선 관객의 호응과 반응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관객의 호응이 좋은 미국에서는 출연진이 좀더 자신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더 소극적이거나 확실하게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전혀 기발하지 않은 레퍼토리를 들고 온다들지, 또는 과한 연습으로 연출과정 전체가 역으로 부자연스러워진다들지 하는 문제가 생길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규범과 일상생활에서의 객관성과 절제력을 지키기위해 비판적인 태도와 항상 스스로를 평가하는 태도는 서양이 동양권나라에서 배워야 할 덕목이라 생각한다. 반대로 동양은 서양권의 긍정적, 열린, 창의적 사고방식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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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www.pondokindahmall.co.id/


검색하다 알았는데 뽄독인다는 인도네시아에서 꽤 학군도 좋고,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분당같이 자카르타 외곽에 있는 도시이며 이 백화점은 거기서  가장 큰 몰이라고... 


▲뽄독인다 몰 공중사진. 옆에 조그만한 워터파크도 딸려있다! 


시내라 딱히 갈만한데가 없어서 백화점을 갔다. 

아... 참... 우리나라 유명백화점 못지 않게 유명매장들 많이 들어와있더라. 

값도 절대 싸지 않았고... 덤탱이 실컷 쓰고 한국인(호구)임을 알리고 나왔다. (애국자다)


전혀 모델같지 않은 포스로 워킹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진행중이었고, 대체 이나라 국민들은 다 떼부자인지... 왜케 사람이 많냐.... 

▲Unintentional spelling error... wait.. what? 벽에 낙서한거 아님!


"돈은 쓰라고 있는거지 뭐" 라는 기쁜마음으로 아버지 카드를 긁어댔고 (는 내꺼 아니니까 ㅋㅋ)

집에와서 매우 후회중이다. 어차피 안쓸거같아서... 

아래는 집에오는 길에 있는 집들. 여러 가구가 사는 빌라형태 집들인 줄 알았는데.. 걍 부자들이 사는 집이라고...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사는 집. 뭐 어차피 구라까도 확인 못할텐데 뭐. ㅋㅋㅋㅋㅋ


▲이런 큰집보면 막 살고싶고 갖고싶고 그런가? ㅇㅅㅇ 난 걍 왜케 쓸데없이 크지 싶든데... 


몰에 '한강' 이란 한국음식점이 있길래 억지로 이끌려서 (아니 인도네시아에서 왜 한국음식을먹어...)

정체를 알 수 없는 갈비찜과 이상하게 간장을 안찍었는데 간장맛이 나는 파전과

음.. 사실 사이드디쉬는 좀 맛있었다. 

사이드디쉬만.. ㅋ

▲메뉴판 만들던 아자씨가 타자치다가 한글로 떡볶이 철자 몰라서 빡침. 


매일매일 좀 무료하고 재미없는 일상인듯.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재밌게 놀만한데가 없는데

여긴 더함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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