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유저가 모여 유지해왔고, 비록 이번엔 유저회비 없이 운영되는 서버이긴 하나 예전부터 유저와의 끈끈한 정으로 이어져 온 게임인 만큼,
버그 플레이가 아니고 마땅한 규제방법도 구분되지도 않은 많은 플레이들이 '비매너' 로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초보분들이 막상 자유방에 오면 힘들어하시고 자방유저분들이랑 싸움 끝에 게임을 접어버리시는 결과를 도출하기도 하구요.
이런 플레이들을 삼가는 이유는 같은방식, 또는 다른 악성 플레이들을 겪게 될 본인에게도 결국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며
따라서 아래 목록중 대부분은 유저간의 '지키면 좋은' 룰이지 결코 버그 플레이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편하게 게임 하시려면 쓰지 마시고, 나는 쌈꾼이다 하시면 적절히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쎄면 다 용서되니까요.
빨강 : 버그(제재사유)파랑 : 비매너(제재 아님)
-일기토 : 패배시 사기가 깎입니다. 삼국지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지만 쌈국지에선 고통유저들이 시간끌기 또는 저통 잡아먹기로 사용됩니다.
-공로 확보(공확) : 5천명의 군사를 죽일 시 천하통일 후 소량의 경험치와 돈을 줍니다. 적이더라도 공확은 하게 해주는게 쌈국지의 불문율입니다.
-달리기 : 자유방에서 동탁군을 선택 후 빠르게 천하통일 하는것을 이릅니다. 먼저 공격하는 성에 도착하는 유저가 컴병을 먹게 해주는게 쌈국지의 불문율입니다.
-돌파 : 주로 무력/병력이 높은 유저가 낮은 유저에게 사용시 효과적입니다. 피로도가 빨리 차오르며 전멸할 경우 매우 빡치게 됩니다.
-일기다굴(일다) : 일기토를 걸면 무장 피로도가 서서히 차오르고, 이게 100에 먼저 다다르는 쪽이 패배하는 형식입니다. 승리했던 패배했던 이 수치는 빨리 없어지지 않으며 초기수치(0)에 다다르기 전에 제3자가 일기를 재차 걸면 이걸 '일다' 라는 이름하에 비매너로 간주합니다. 근데 개쌈에선 어차피 다 함. 내가 안했다고 상대가 안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좀 짜증난다 하시면 사용하시면 됩니다.
-떨어지며 돌파(떨돌) : 많은 고통 유저가 저통 유저/비슷한 유저 또는 성벽위에 올라가 있는 유저들을 잡을때 쓰는 방법입니다.돌파하는 상대 반대편이 돌파 시도하는 땅보다 낮은경우 돌파된 상대는 피로도가 한번에 100까지 차오르게 됩니다. 많은 고통 유저들이 사용하나 저통유저가 사용시 전멸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떨돌 해봐야 이득은 나한테 있는게 아니라 주위에 있는 아군한테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새끼를 빡치게 만들어야겠다 가 아니면 사용 안하시는게 좋습니다만, 말했다시피 개새끼들은 다 사용합니다.
-퇴공 : 수도가 아닌 성에서 본인의 성으로 공격 온 유저가 퇴각할때 퇴각자가 성에 도착하기 전에 먼저 도착해 퇴각하는 유저를 때리는 상태. 때리지 않고 바로 후퇴시 퇴각한 유저는 수도성으로 워프가 되므로 많은 유저들이 암묵적으로 지켜내는 몇 안되는 절대적 비매너 플레이중 하나입니다.
-매복 : 자신보다 지력이 낮은 유저에게 매복상태로 공격할 시 큰 손실을 입힐 수 있습니다. 지장 버프 패치로 많은 지장들이 이걸로 이득을 보고 있지만 저통 유저가 사용할 시 닥돌(돌파)하는 유저에 의해 사망하는 본인 케릭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짜증나도 쓰지 마세요. 본인보다 지력 높은 유저가 낮은유저보다 더 많습니다.근데 쓰면 재밌음
-뺑이 : 전시 유지를 목적으로 계속 도망다니는 것을 일컫음. 자주 사용할 시 일다와 돌파로 인해 전멸당하는 본인을 감상할 수 있음.
-굳히기 : 주로 수비하는 입장에서 적은 숫자로 많은 숫자를 상대하기 위해 수비하기 좋은 높은 위치에서 방어하는것을 일컫음. 공격자가 시전할 시 겁내 욕을 먹음.
-전시유지 : 위에서 잠깐 말했지만, 공격자가 여러 이유로 공격하지 않고 멀리서 구경만 하고 있을때 "우리성이니 꺼져" 라는 협박을 경험할 수 있음. 주로 방어자는 얼른 공격가서 뒤지든가 튀든가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함.
-섭수(서비스) : 성문,돌파, 일기 등으로 딜이 잘박히는 유저를 공격하는것을 일컫음. 주로 성문을 이빠이 올렸으면 섭수만 먹고 퇴각해서 빠른 천하통일을 달성하는게 주효하긴 하나 요즘은 성문을 올렸다 하면 비매너로 간주, 떨돌/일기/돌파 등으로 전멸하는 본인을 경험할 수 있음.
보면 알겠지만 많은 게임내 컨텐츠(?)들이 비매너로 간주,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뭐 사용 안하는게 본인에게도 결과적으로 편하긴 합니다.
가장 널리 퍼진, 그리고 평화로운 싸움방법은 평지에서 연노로 적당히 먹을만큼 먹고(저통은 강노) 깔끔하게 퇴각해서 빠른 천통을 취하는 겁니다.
참 재미있죠?
쌈국지 자체가 오래된 게임인데다가 간단한 해킹툴/메모리 에디터로도 이득을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클라이언트 내 버그들도 안고쳐졌구요.
이미 올드비 유저들은 다 아는 내용인데 초보 유저들만 모르고 당한다는게 옳지 않다고 여겨 공개합니다.
1. 초방 버그접속.
-초보방은 통 45, 덕 60이 넘으면 졸업, 그러니까 더이상 초보방을 졸업하지 못하고 자유방으로 플레이 해야 합니다. 문제는 자유방 평균 통은 80쯔음, 초방 졸업 유저가 딱 10초만 맞으면 집에가야 할 상황이 펼쳐집니다. 너무 재밌죠.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초보방으로 회귀, 버그접속을 시도합니다.
통솔력 같은 경우 전시에서 병력보면 금방 탄로나지만, 덕성졸업, 그러니까 내정만 한 케릭들은 졸업했는지 안했는지 알 방법이 없다보니 초방유저중 태반은 버그접속을 하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증거있음 근데 안보여줌 ㅋㅋ)
준비물 : 졸업한 케릭1개, 졸업안한 케릭 1개.
방법 : 케릭터 선택 화면에서 케릭을 선택하고 '게임시작' 버튼을 눌렀을때 약간의 딜레이 후에 서버 선택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서버선택 화면이 뜨기 직전에, 그러니까 게임시작 버튼을 누르고 바로 'esc' 버튼을 클릭하고 졸업 케릭으로 접속하면 초보방 입장이 가능합니다.
2. 벽타기
성벽 바깥쪽에서 성문을 통하지 않고 성벽을 통과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성벽이 1칸인 곳중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통과가 가능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예로 들면, 빨간색 동그라미가 쳐진 자리위에 서서
바로 한칸 위쪽(북동쪽) 자리를 투석기(단축키 1)로 더블클릭(강제어택) 할 경우 성벽 두께가 1칸인 영안 성 같은 경우 바로 한번에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꼭 저자리가 아니더라도 다른 자리에서도 됩니다. 안되는경우는 바로 옆 인접한 자리에서 재시도 하시면 됩니다.
초방같은경우 성은 비어있고 문만 찍은 경우가 많던데 이걸 사용해서 성먹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걸리면 제재당합니다. 아무도 없을때 쓰세요.
운영자 중 한분이신 xx님도 비슷한 곳 장애물을 아무도 없을때 넘어가는걸 제가 목격했습니다.
이미 여러 판례들도 존재하고 또 그에 관련된 도움주는 글들이 존재해서 제 경험과 인터넷 글들을 정리해보고자 적습니다.
1. 도입
고(故)최진실씨 사망이 입법 계기가 되었다네요. 2008년 도입되었습니다.
2. 성립 조건
이부분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애매하고 또 부정확한 부분이므로 판례와 다른분들 후기를 적절히 조합해 스스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가. 공연성 나. 특정성 다. '경멸적 표현' 사용
여러 사람이 보는 가운데 범법이 행해졌는가(공연성), 모욕받은사람(나)이 누구인지 특정할수 있는가(특정성), 모욕적인 표현이 사용되었는가를 다 만족해야만 모욕죄가 성립하는데요, 경멸적 표현이야 뭐 수준 낮은 비꼼정도로도 벌금형 처리된 판례가 있는만큼 조건 부합하는데 문제가 없을것이고 공연성 성립 조건 때문에 개인 쪽지, 1:1대화, 이메일 등 개인적으로 오고가는 '모욕적인 표현' 은 성립조건에 위배되므로 고소불가.
위 조건을 다 부합하였더라도 가장 문제가 되는건 특정성 입니다. 피해자가 누군지 확실해야 한다는 건데요, 모욕당한 사람이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고소장 가져가봐야 다 반려처리됩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예상컨데 고소장이라는게 일단 접수만 되면 왠만해선 다 벌금형 나옵니다. 범법행위가 뚜렷하니까요. 고소장 들고갈만큼 모욕을 당했다면 그 증거자료도 여럿 있을거고 그럼 빼도박도 못하고 벌금 내는거죠. 이게 쉽지 않은건 주로 담당 형사가 고소장 가져가면 반려권고합니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니 반려하겠다 라고 나오는거죠.
저같은 경우도 특정성 결여때문에 고소장 접수가 안되었는데요, 위 판례를 예를 들어가며 설득했다면 접수가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경우가 없다고 알고계시더라구요.
여튼 특정성을 확실히 부여하려면 본인 프로필이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1. '나 OO사는 OO다.' 라고 본인을 특정하시고 일부러 욕을 유도했다고 반려시키는 경찰도 있으니까 2. '욕하지마라' 라고 이야기해야한다네요. 전체적으로 병신들 합주하는것 같은 모양이지만 뭐 그래야 성립한다는데 어쩌겠어요.
3. 결론
증거도 확실하고 모든 요소도 확실히 만족했는데 고소장 반려하겠다고 나오면 포기하지마세요. 엄연한 절차가 존재하는거고 다 절차 밟아서 제출하는 고소장인데 왜 경찰 개인 맘대로 반려합니까? 반려자체도 본인이 합의해야 반려하는거니까 꼭 접수 완료하세요.
가령 특정성과같은 요소가 불확실하다 싶으면 위와같은 판례를 참고해 설득해보세요. 아니 닉네임이 말그대로 본명대신 쓰는 가명인데 그 가명과 나와의 관계가 불확실해 특정성 부여가 안된다는게 말이 됩니까 ㅡㅡ;;
일단 모욕죄가 성립하면 벌금이 수백만원에 달할 수 있으므로 주로 고소장 취하하고 합의금받고 합의봅니다.
오래걸리고 지방 경찰서(파출소 ㄴㄴ)까지 수차례 출두해야하므로 썩 편리하진 않은 절차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