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유학생들이 좀 거창하게 놀겠다 하면 꼭 나오는 장소중 하나죠. 

저도 지난 겨울방학을 이용해 갔다왔는데요.... 

여행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베가스에 도착하기까지 너무 스트레스받아 

이글을 쓰게만든 주범인 Spirit Airline에 대해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우선 제가 이 항공사를 이용한 이유부터 설명해야겠는데요....

미주에서 국내선을 찾을때 가장 윗쪽에 위치한 (가장 싼) 항공은 항상 Spirit Airline입니다. 



네 쌉니다. 

저도 다른 항공사보다 30~40불가량 싸서 샀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습니다.


미주국내선은 국제선과는 다르게 수화물(Checked-in bag) 하나당 추가요금을 내야합니다.

문제는, 제가 이용한 Spirit Airline은 기내가방까지 추가요금을 내야한단거죠. 


▲기내가방의 비행기표 살때의 가격 / 게이트에서 받는 요금 비교. 올해부터는 심지어 더 비싸졌네요.



이게 편도가격이기 때문에 왕복일경우 x2, 전 결국 50불을 더 내고 작은가방 하나를 들고 탔답니다.... 결국 총합 요금은 다른 항공사보다 비싸죠. 

사실 영어가 조금 불편하거나 '에이 설마' 하고 다른 항공사와 똑같다고 생각한다면 지나치기 너무 쉬운 표입니다. 찾는데도 오래걸렸어요... 


이게 끝이 아니라 물 한컵 마시는건 당연히 서비스라 생각했건만... 한컵$3을 요구하더군요... 비행기컵 아시죠? 일반컵의 반정도 크기... 


여기에 미국 특유의 '고객은 봉이다' 식의 서비스방식까지.. 정말 혀를 내두르게 만들더군요. 비행기 타는 내내 아랍에서 온 옆사람하고 한 얘기는 이 항공사가 얼마나 똥(shit)같나였습니다. 


다 필요없고

절대 타지마세요. 차라리 저 밑에 Frontier이나 United Airways나 등등의 다른 저가항공사를 이용하세요. 비지니스맨도 아니고, 몸만탈것도 아닌데 여행기간 내내 물도 못마시고 뭘까요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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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

여행기간이 돌아왔습니다. 미주에 계신분들도 봄방학이다 뭐다 해서 항공사 많이 알아보고 계실텐데요, 

위에 쓴 글 내용 꼭 참고하시고 항공사와 씨름하지 않고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꼭 타지 말란뜻이 아니라.. ㅎㅎ 어짜피 내게될 carry-on 가방과 checked bag 가방 값을 꼭 더하신 후 비행기 값을 비교하시란 뜻입니다. 그렇게 비교하면 다른 저가항공사(가방값포함) 티켓값과 차이 얼마 안나거든요. 

CXIU-CUAG-HSHI-DCFX

FPEZ-WCBG-WBIQ-ZVPH

CNHS-PCKG-OACN-LSQH

WYKK-YCXK-SYZN-HHTH

ZZKP-ZKTA-YVUG-BYZH

LFBG-CKZC-ALEM-RLDK

KAOW-QOUV-KYVM-HKEV

ZAMJ-ADNX-LGYA-VKPH

YFTP-BTUP-JVYN-CBUG

FIBQ-JCEB-RTCI-WTVY

CSIU-PIYW-JMCP-RHVJ

XQKQ-BHGF-QNSQ-MEBT

WAXD-WTVD-KMDU-SAFW

LPNF-MTPH-LCKP-RHWK

EKDQ-EZEC-YPDW-GIAX

PXOV-KHDJ-BBKV-MSKD

CGCD-JBCT-XGOX-FAKG

MHOI-KUQI-BFDB-BPNL

QUNI-SUEY-CNHP-HXMG

YAMZ-OOMG-KDYI-XBQP

QCRO-GWDY-UFAI-QSPH

AHRU-GDXL-UBHF-PEMB

THJV-GJRU-MJWY-CWVM

TFIX-JZMH-CSUV-OCEJ

DYYS-AXIZ-DXIK-WCUQ

EWJL-NARY-EVVM-ZIQA

WYXU-TUZO-LIMB-VJJI

SOMM-WTXO-SJJD-HMGC

AGNM-AZID-IEES-UHHI

PNPH-YBNN-LRXR-TZOH


위에서부터 쓰시고 댓글다시면 하나씩 지워나갈게요. 


본인은 어렸을때부터 바이올린을 켜던 사람이다. 

쉬어버린 시간때문에 비록 요즘은 연주하지 않지만, 

배워온 시간이 시간인만큼 가끔은 클래식 음악이 그리워진다. 


오늘 소개할 마지막 4중주는 무난한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이 음악영화의 특징에 더해져 평점 9점을 줬다. 


마지막 4중주 (2013)

A Late Quartet 
8.3
감독
야론 질버먼
출연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크리스토퍼 월켄, 캐서린 키너, 마크 아이반니, 이모젠 푸츠
정보
드라마 | 미국 | 106 분 | 2013-07-25
글쓴이 평점  

첼로, 비올라, 2개의 바이올린으로 이루어져있는 Quartet은 첼로를 맡고있는 나이많은 아저씨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게되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개개인 전부 4중주의 한 역할을 할수 없을것같은 일을 겪지만 결국 프로페셔널리즘을 발휘해서 연주회를 끝까지 마친다는 정말 간단한 줄거리의 영화이다. 

스토리 자체는 막장드라마 같지만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베토벤의 음악과 중년을 넘긴 세 친구의 말할수 없는 비밀, 그리고 음악인으로썬 사망이나 다름없는 파킨슨병을 앓는 할아버지 이들의 이야기가 적절히 조합된 이 영화를 새벽에 보고 있노라면 굉장히 센티멘탈해지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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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메들리 라는 웹툰. 

풋풋하고 어린모습이 어릴적 향수(ㅋㅋㅋ) 를 불러 일으키길래 하나 둘씩 보게 된 웹툰을 결국 완결까지 하루만에 달려버리고 말았다. 


더 어렸을땐 저런 순수한 모습이 당연하게만 여겨졌는데 말이야.. 

완결을 보고 난후 느낀 감정이 가슴한켠에서 숨을 못쉬게 심장을 꽉 쥐는게

꼭 감동자체만은 아니었어. 썩 기분이 좋진 않았거든.  

현실과는 동떨어졌다고 생각한게 아닐까. 




출처: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sachungi, 사춘기 메들리 마지막화. 

저작권문제가 생긴다면 게시글을 내리겠어요.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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