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어렸을때부터 바이올린을 켜던 사람이다. 

쉬어버린 시간때문에 비록 요즘은 연주하지 않지만, 

배워온 시간이 시간인만큼 가끔은 클래식 음악이 그리워진다. 


오늘 소개할 마지막 4중주는 무난한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이 음악영화의 특징에 더해져 평점 9점을 줬다. 


마지막 4중주 (2013)

A Late Quartet 
8.3
감독
야론 질버먼
출연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크리스토퍼 월켄, 캐서린 키너, 마크 아이반니, 이모젠 푸츠
정보
드라마 | 미국 | 106 분 | 2013-07-25
글쓴이 평점  

첼로, 비올라, 2개의 바이올린으로 이루어져있는 Quartet은 첼로를 맡고있는 나이많은 아저씨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게되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개개인 전부 4중주의 한 역할을 할수 없을것같은 일을 겪지만 결국 프로페셔널리즘을 발휘해서 연주회를 끝까지 마친다는 정말 간단한 줄거리의 영화이다. 

스토리 자체는 막장드라마 같지만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베토벤의 음악과 중년을 넘긴 세 친구의 말할수 없는 비밀, 그리고 음악인으로썬 사망이나 다름없는 파킨슨병을 앓는 할아버지 이들의 이야기가 적절히 조합된 이 영화를 새벽에 보고 있노라면 굉장히 센티멘탈해지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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